돌아서던 너의 모진 모습보다
더욱 내 가슴을 울리는 건 잊어 주라며
사랑은 그런거라던 사람들
그말이 내겐 너무 서러워
그리 쉽게 잊을 사랑이라면
시작도 난 하지 않았겠지 기다려보라고
꼭 너는 다시 돌아올거라고
누구든 나에게 얘기해 줬으면
너 하나면 되는데 다른건 필요없는데
왜 난 너 마저도 잃어야하니
사랑했잖아 너무 행복하잖아
내 모든걸 바쳤다는 걸 정말 너 몰랐었니
어떻게 가니 나는 아무래도 괜찮은 거니
널 사랑한 댓가 이것뿐이니...
- 간 주 중 -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라면
그때 왜 내 눈을 멀게했니 난 한사람밖엔
단 한번 밖엔 사랑할 줄 몰라
그게 너였는데 그게 지금인데
난 바보가 됐나봐 널 생각하는 일 말곤
다른 그 무엇도 할 수가 없어
날 사랑했잖아 너무 행복했잖아
내 모든걸 바쳤다는 걸 정말 넌 몰랐었니
어떻게 가니 나는 아무래도 괜찮은 거니
사랑이 다하면
넌 나에게 아픔만 주고 갔지만
그것마저도 난 고맙게 받을게
죽을만큼 누군갈 사랑하는 건
니가 마지막일 것 같기에 일생동안
일생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