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연말이 코앞에
킥보드 손잡이 칼바람 휘릭
어릴 땐 좋았는데
세월의 찬바람 맞으니 겨울이 시림
시선이 느껴지네
나인 등 떠미네
뱉어논 말들 저 뒤에
나이만 처먹는데
아직도 역하지
견뎌 내 비위
떼써 어른 안 해
나인 걍 숫자랬어
수학을 포기하길
나 너무 잘했어
울면 안 돼 산타 형
제 건 뭐니 뭐니 해도 머니
더러운 내 양말을 빨랫대 널어 가지런히
task on task on task on 분명히 난 다했어 최선
일하고 나면 work out 또 그 뒤엔 작업했어
매 순간 선택 뒤 무거운 책임에서
벗어나려 해 견뎌야지 뭐 어쩌겠어
아직 뭐 한 것도 없는데 벌써 또 연말이 돌아
넘 빨리도 흘러 시간아 거기 멈춰
청춘 눈 깜빡할 새 떠나 저기 멀리
내 말에 피식 엄마 say ‘앞으로 더 빠르지’
하루는 너무 긴데 1년은 짧아
나 아직 제자린데 쟤넨 왜 벌써
푸르른 봄인데 뭐가 이리 추워
나 아직 어린 데 요금은 어른
Hey 난 어른이 됐네
Hey 곧 서른이 되네
I don’t want it.
I don’t wanna getting old
Oh friend 아직도 찾고 있어 꿈
기억해 무대 위에서 약속한 꿈
sunset 해가 바뀌다 보니 ooh
하루아침에 난 어른이 돼버렸고
19에서 둘 과 칠이 떡
하니 머리 위에 불과 어제도 난 피카소
같이 뭔갈 만들었지 난 여전히 입이 떡
한걸음 더 가고 고갤 드니
다들 회색 옷에 아저씨가 돼
초록색의 목줄이 날 감싸네
시간이 널 더 외롭게 하겠지
아버진 어떻게 나를 이해했지
다들 그렇게 어른이 되겠지
I don’t know that 여전히 loop yeah
바보같이 떠들어서 미안해
하루는 너무 긴데 1년은 짧아
나 아직 제자린데 쟤넨 왜 벌써
푸르른 봄인데 뭐가 이리 추워
나 아직 어린 데 요금은 어른
Hey 난 어른이 됐네
Hey 곧 서른이 되네
I don’t want it.
I don’t wanna getting 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