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Don't forget love
Don't leave me Love Lonely
Love Don't forget love
Don't leave me love
그래 그땐 그랬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철부지
자주 꾸던 꿈은 푸르고
때로는 붉은 빛
감추는것보단 뭐든지 누구든지
해낸 것들을 대해 이야기하고
패배에 대해서 정말 아쉬워했지
실낱같은 가능성에 기나긴 밤도
삼키곤 때론 태양마저 원했지
한계없던 하늘로 향하던 날개짓
현실감은 땅바닥에 놓고 갈테니
날 괴롭히던 반복되는 일상대신
내 귓가를 간지럽히던
휘파람 소리 모든것들이
밝아오던 그때는
오직 위를 바라보면서
그게 늘 당연하다 생각했었지
그리고 이제는 난 어른이 되었지
Love Don't forget love
Don't leave me Love Lonely
Love Don't forget love
Don't leave me love
그래 그대로였지
조금씩 갈 수있다고 믿었던
예전과는 다른 내 모습
요즘 몹쓸생각이 들어
스스로보단 남을 더 믿으며
지금 하고 있는건 하려하는게 아냐
길을 지나다보면 화려한게 참 많아
찬란한 것에 비해 초라할 뿐
이제 아무 감흥없이 자주 하품
변명해봤자 지금의 난 가짜
어린 내가 봤자 지금의 난 가짜
가짜중에 최고가 되고싶었지만
가짜는 최고가 될 수 없었지
다 그런거라고 사람들이 말해
사라진 꿈보단
얇아진 지갑에 더 실망해
이러면서 내가 원하던거라고
거짓말해
Love Don't forget love
Don't leave me Love Lonely
Love Don't forget love
Don't leave me love
가끔 마주치는 아주 다른 사람
나와 다른 가치관에 고개돌리다가
나와 닮은 한심한 놈을 봤잖아
안심하는 듯 살짝 미소짓다가
어디선가 막 본듯해서 보니
거울이었잖아 인상짓다가
참 낯선 표정이 안에 있어
한심하게 있던 사진 속 그가 서있어
점점 이 모습도 익숙해지겠지
어이없이 시간은 흘러갈 걸
아마 내가 보는 거울마저도
깨지겠지 정해지겠지
행동의 대답들이 머잖아
겉잡을 수 없이 시간을 휘감을 때
아주 자주 꾸던 꿈을 기억해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달을 때
여태 뭐했는지 풀린 페달을 떼
Love Don't forget love
Don't leave me Love Lonely
Love Don't forget love
Don't leave me love
지금의 난 마치 워킹데드
가슴속엔 아무것도 없긴해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으니까
다들 그러고선 잘 사니까
지금의 난 마치 워킹데드
가슴속엔 아무것도 없긴해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으니까
다들 그러고선 잘 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