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빈대 또 없습니다.....
그런빈대 또 없습니다
그렇게 째째하고 눈물이 나올 많큼
나한테 달라붙던 사람입니다.
우린서로 친구라서 봐 주는거지
눈씻고 찿아봐도 내게 그런 빈대없습니다
허기진 눈으로 나를 봐줫던 사람입니다.
어쩜그렇게 눈빛이 빈티나던지
내가뭘먹고 살아도
그사람은 내껄 뜯어 먹겠구나 생각들게 해주던
내밥그릇보다 제밥그릇 더 챙겼던 사람입니다.
정말 친구니까 봐 주는거지
그런빈대 또 없습니다.
그런날라리 또없습니다
그런날라리 또 없습니다
그렇게 놀기좋아하고
새벽까지 춤추고 다니던 사람입니다.
우리서로 심심해서 나이트만 같이간거지
눈씻고 찿아봐도 내겐 그런 날라리 또 없습니다.
충혈된 눈으로 나를 봐 줫던 사람입니다.
어쩜 그렇게 눈빛이 흐리 멍텅 하던지
옆집이라 그냥 아는척하는거지
그런 날라리 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