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하늘엔
달이 참 예쁘게 떴어요
사실 내 마음엔
그대가 더 예쁘게 떴죠
온전히 그대 생각
가득한 이 밤이 좋아요
사실
내 하루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그대죠
밤은 깊어만 가고
그댄 잠들었겠지만
난 그대 생각 조금만 더
하다가 잘래요
그대의 베개가
되고 싶어요
팔이 저려도
괜찮아요
편안하게 잘 수 있게
팔베개 해 줄 수 있어요
또 이불이
되고 싶어요
덥다고 걷어 내도
좋아요
예쁜 꿈을
꿀 수 있게
따뜻하게
안아 줄 수 있어요
내일도 그대는
나를 잠 못 들게 하겠죠
그대 미소가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
이런 내 마음을
그대는 알고 있을까요
사실
난 지금도
그대에게 다가가
말하고 싶죠
밤은 깊어만 가고
그댄 잠들었겠지만
난 그대 생각 조금만 더
하다가 잘래요
그대의 베개가
되고 싶어요
팔이 저려도
괜찮아요
편안하게 잘 수 있게
팔베개 해 줄 수 있어요
또 이불이
되고 싶어요
덥다고 걷어 내도
좋아요
예쁜 꿈을
꿀 수 있게
따뜻하게
안아 줄 수 있어요
그대의 사랑이
되고 싶어요
내게 다가와
품에 안겨요
그대 두 눈을
바라보며
아낌없이
사랑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