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말야 벚꽃이 피어나는 봄날이 오면
아쉽게 보내버린 네 생각이 나
넌 어디 있을까
나도야 조금씩 가까워지던 그 봄날의
아름답던 우리 추억이
자꾸만 떠오르네
우리 어쩌면 그때 엇갈리지 않았다면
내 곁에는 네가 나의 곁에
내 옆에 영원토록 함께 있었을 텐데
우리 다시 만날까 사랑을 다시 써볼까
수줍던 그 날의 그 설레임
한 번 더 느끼고 싶어
눈빛만을 바라봐도 짜릿한 것을 느껴
용기내지 못하고 바람처럼 스쳤지
하지만 따스한 봄 날에 벚꽃 향기처럼
내게 다가와 우리 만날까
봄이야 벚꽃이 흩날리는 봄이 온 거야
귓가를 스쳐가는 봄바람이
날 들뜨게 하네
좋아해 한 마디 말을 네게 했었더라면
벚꽃 길을 손을 잡고서
함께 걷고 있을 텐데
우리 어쩌면 그때 엇갈리지 않았다면
내 곁에는 네가 나의 곁에
내 옆에 영원토록
함께 있었을 텐데
우리 다시 만날까 사랑을 다시 써볼까
수줍던 그 날의 그 설레임
한 번 더 느끼고 싶어
우리 다시 만날까 사랑을 다시 써볼까
수줍던 그 날의 그 설레임
한 번 더 느끼고 싶어
한 번 더 느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