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바뀌어버린 밤낮
시계를 볼 때마다 혼란
매일이 똑같다고 월화
웃는 쟤네 모습은 참 볼만해
먹고 일하고 잔다
별다를 게 없는 삶이지
매일이 똑같다는 나와
웃는 재네 얼굴은 참 볼만해
행복한 너넨 죄가 없다
그냥 내 머리만 핑 돌아
필요할 뿐이야 난 얼음과
500ml 아무거나 줘봐
참는 게 버릇됐어 다 그래 보여서
어느새 숙여진 내 허리와
의미 없는 빨간 날 햇빛은 따갑다
차가운 식탁과 잠가버린 방
조금 마실게 알아볼 정도만
조용해질 때 서야 가려 해 치듯이 도망
좀 더 마실게 너를 알아볼 정도만
조용해질 때 서야 가려 해 치듯이 도망
줄어든 술 담배 양이
알려줘 끝났대 밤이
누구한텐 빛나는 아침
푹 눌러 모자 써야지
Oh 날씨도 바꾸자 소나기
차가워질래 널 닮을 때까지
따라서 시원하게 말도 해야지
Look 달마다 새거 입금에 생각이
이 방이 내 거 울려 메아리
그래 나 속 좁아서 배알이
꼴리는 걸 어떡해 표정관리는 잘해야 돼 진짜
말할 땐 해야지 긴장 뒷말 곧 행동이니깐
다시 차가운 식탁과 잠가버린 방
조금 마실게 알아볼 정도만
조용해질 때 서야 가려 해 치듯이 도망
좀 더 마실게 너를 알아볼 정도만
조용해질 때 서야 가려 해 치듯이 도망
이젠 바뀌어버린 밤낮
시계를 볼 때마다 혼란
매일이 똑같다고 월화
웃는 쟤네 모습은 참 볼만해
먹고 일하고 잔다
별다를 게 없는 삶이지
매일이 똑같다는 나와
웃는 재네 얼굴은 참 볼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