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씩 멀어져간
우리의 발자국
이제는 멀어져 되돌릴 수 없네
추억에 돌아서는 날 뒤로한채
이별로 앞서가는 널 바라본다
따뜻했던 니 온기가
가득한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널 기다린다
니가 없는 내일이 올까
눈물이 앞을 가려와
그대가 남기고간 기억속에
한없이 커져버린 너의 빈자리
채울 순 없기에
흐르는 시간들 모두 뒤로한채
바래진 기억들을 되새기며
아련했던 니 향기만
가득한
너의 향기가 가득한
내가 살고 있는 그 곳을 향해
나도 한 걸음 발자국을
만들어 간다
한없이 커져버린 너의 빈자리
채울 순 없기에
흐르는 시간들 모두 뒤로한채
바래진 기억들을 되새기며
아련했던 니 향기만
가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