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깨위로 떨어진
쓸쓸한 이 낙엽 하나
바람과 함께 날아온
너라는 걸 난 알아
붉게 물든 낙엽들처럼
내 맘 속에 물들어
바람소리가 나에게 말하네
널 그리워한다고
니가 내게 다가온다
바람과 함께
나의 가슴 안에 온다
사라지지 않아
이렇게 두 팔 벌려 널 안고 있어
그리움과 함께 니가 다가 온다
어둠이 내려 앉아
내가 보이지 않을까
별들아 힘을 내서
나에게도 비춰줄래
반짝이는 저 멀리 별빛들이
내 맘 속으로
떨어지는 별들이 말해주네
날 그리워한다고
니가 내게 다가온다
바람과 함께
나의 가슴 안에 온다
사라지지 않아
이렇게 두 팔 벌려 널 안고 있어
그리움과 함께 니가 다가 온다
한걸음 한걸음에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그대 이름 바람에 흘러
날아 가고 나에게 다가온다
니가 내게 다가온다 바람과 함께
나의 가슴 안에 온다 사라지지 않아
이렇게 두 팔 벌려 널 안고 있어
그리움과 함께 니가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