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망또 앨범 : 스물, 그리고 셋
작사 : 파랑망또
작곡 : 파랑망또
편곡 : 파랑망또, 쿤요, 노르웨이 숲
제일 좋아하는 옷을 입고서
오늘 하루를 시작해
어떤 일이 생길까
걱정 반 설렘 반 두근두근
생각보다 일이 많아진 오후
급한 맘에 더 꼬여가고
허둥지둥 헤매다
그만 힘이 풀려버렸지만
힘들어 짜증 내는 것보다
툭 털어버리는 네가 참 좋아
그래 그렇게 다시 시작해
그래 해보는 거야 이젠
안 된다 투덜대는 것보다
씩 웃어버리는 네가 좋아
그래 그렇게 다시 시작해
해보는 거야
식어버린 커피 입에 물고서
밀린 업무를 정리해
팀장님께 달려가
걱정 반 기대 반 두근두근
예상치도 못한 나의 실수들
귀가 닳도록 혼이 나고
안절부절 헤매다
그만 힘이 풀려버렸지만
힘들어 짜증 내는 것보다
툭 털어버리는 네가 참 좋아
그래 그렇게 다시 시작해
그래 해보는 거야 이젠
안 된다 투덜대는 것보다
씩 웃어버리는 네가 좋아
그래 그렇게 다시 시작해
해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