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두사와 페르세우스

박소정
앨범 : 어린이 그리스 로마 신화 7
작사 : 박소정
작곡 : Mate Chocolate

고르곤 세 자매가 있었습니다.
언니 둘은 머리카락이 뱀인 괴물이었는데
막내 메두사는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진 미녀였습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메두사와 사랑에 빠져
아테나의 신전에서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메두사, 그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자신의 신전에서 사랑을 나누는 모습에 화가 난 아테나는
메두사에게 저주를 내렸습니다.
“나를 무시하다니!”
아테나의 저주를 받은 메두사는
머리카락이 독사로 변했고, 이는 뾰족해졌습니다.
사람들은 흉측하게 변한 메두사의 얼굴을 보면
모두 돌로 변해버렸습니다.
이런 메두사의 머리를 베러 용감하게 떠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페르세우스입니다.
페르세우스는 제우스와 인간 다나에의 아들이었습니다.
언제나 어머니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청년으로 자랐지요.
아름다웠던 페르세우스의 어머니와
결혼하고 싶어 하는 왕이 있었습니다.
“다나에, 나와 결혼해 주시오.”
“안돼요. 저는 제우스님과 아들을 낳았는걸요.”
왕은 다나에가 청혼을 거절하는 이유가
페르세우스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왕은 페르세우스를 없애기 위해 명령을 내렸습니다.
“페르세우스야, 나에게 메두사의 머리를 선물해다오.”
페르세우스는 당황했지만
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는 없었습니다.
“알겠습니다.”
페르세우스는 무작정 길을 떠났습니다.
사람을 돌로 변하게 만드는 메두사를
어떻게 물리칠지 막막해하는 페르세우스를 본 제우스는
아테나를 불러 말했습니다.
“가서 페르세우스를 도와주어라.”
아테나는 올림포스에 있는 신들의 물건을
페르세우스에게 빌려주었습니다.
몸을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투구를 쓰고
빛나는 청동 방패와 칼로 무장한 페르세우스는
메두사를 찾아갔습니다.
메두사의 머리를 직접 볼 수 없었던 페르세우스는
메두사가 잠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쿨.. 쿨..”
페르세우스는 청동 방패를 거울삼아
메두사가 잠든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청동 방패로 메두사의 위치를 확인하며
살금살금 다가갔습니다.
페르세우스는 투명 투구를 쓰고 있었기에
메두사는 자신을 향한 칼날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페르세우스는 날카로운 칼로 메두사의 목을 베었습니다.
메두사의 피에서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가 태어나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메두사야!”
“누가 우리 메두사를 죽인 거야?”
페가수스의 울음소리를 들은 두 언니가
목 잘린 메두사를 발견했지만
결국 페르세우스를 발견하지는 못했어요.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주머니에 넣어
왕에게 가지고 갔습니다.
“메두사의 머리를 가져왔다고?”
죽을 줄 알았던 페르세우스가 돌아오자
왕은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꺼내
왕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메두사는 죽었지만
사람을 돌로 변하게 하는 능력은 남아있었습니다.
“으악!”
왕은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는
그대로 돌로 굳어버렸습니다.
페르세우스를 죽이려 했던 못된 왕은
돌로 변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여신님 덕에 메두사를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메두사의 머리를 여신님께 바칩니다.”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아테나 여신에게 바쳤습니다.
아테나는 자신의 청동 방패에 메두사 머리를 붙여
세상에서 가장 강한 청동 방패로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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