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만나만나
만나만나만 나
만나만나만나
만나만나만 만나줘
만나만나만나
만나만나만 나
만나만나만나
만나만나만
안 그래도 키 작아서
서러운 날 자꾸 재 지마
너 가 고픈 내게 설렘만
던져주고 째 지마
빈틈없는 너의 수비
그걸 뚫고 Touch Down
해보려하지만 나
혼자 지쳐서 Knockdown
아무리 밀어도
이 흔들바위 같은 여자야
내 맘을 살랑살랑
흔들어 놓는 여우야
맨 날 내속은 타는데
왜 넌 여유야
난 뜨거운 여름인데
왜 넌 겨울이야
그 자리에만 가만히
서있는 나무
그걸 열 번 넘게 찍어 보려는
나를 친구들은
나무라며 있지만
그런 소리들 난 안 들려
그저 어서
니 맘속의 안뜰로
뛰어 들어가
놀고 싶은 맘뿐이야
봉숙이랑 장미여관가고
그런 사이 아냐 오해 마
난 너만 원해 일단 만나봐
얘기하잖아
제발 내 눈 좀 바라봐
만나만나만나
만나만나만 나
만나만나만나
만나만나만 만나줘
만나만나만나
만나만나만 나
만나만나만나
만나만나만
난 원래 잘못해
이쁘게 말로 포장하는 걸
어떻게 지금껏
나 이렇게 살아왔는 걸
그래도 맘에 없는
말은 안 해 남잔걸
어때 만나서 얘기 할래
Hey girl
조금은 서툴 수도 있어
막상 니 앞에서
어울리지 않게
내가 너무 어리숙해서
그래서 웃을 수 도 있어
너는 내 앞에서
얼굴이 빨개져서
너 말고 내가
순진한건 아냐
지금 나이가 몇 갠데
어떻게 그럴 수 가 있어
어느 땐 데 감추고 숨기고
이런 거 별로 잖어
요즘엔 드러내는 게
대세 잖어 노출해
만나 그리고
좀 더 깊이 있게 얘기해
정말 필요해
지금 너와나의 관계
애매하게 끝날 수 도 있어
이거 안 돼 싫어
난 일단 만나보고 싶어
만나만나만나
만나만나만 나
만나만나만나
만나만나만 만나줘
만나만나만나
만나만나만 나
만나만나만나
만나만나만
만나만나 계속
이러는 게 맞나
맞아맞아 계속
그러는 게 맞아
아냐아냐 근데
안 만나주잖아
그럼 만나만나
부름 만나만나 주나
만나만나 계속
이러는 게 맞나
맞아맞아 계속
그러는 게 맞아
아냐아냐
근데 안 만나주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