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차 한잔 하고
가벼운 인사 뿐인데
가랑비 속에 옷이 젖듯이
그 사이 정들었나 봐.
눈에 삼삼 귀에 맴맴
자꾸만 궁금해져.
눈에 삼삼 귀에 맴맴
이 마음 어쩜 좋아 어쩌면 좋아.
이토록 내 맘이 내 맘이 흔들리다니
나는 몰라 오늘밤도 잠들긴 다 틀렸나 봐.
우연히 만나게 되면
빙그레 미소 뿐인데
오가는 사이 알게 모르게
내 마음 쏙 빼갔나 봐.
눈에 삼삼 귀에 맴맴
자꾸만 궁금해져.
눈에 삼삼 귀에 맴맴
이 마음 어쩜 좋아 어쩌면 좋아.
이토록 내 맘이 내 맘이 흔들리다니
나는 몰라 오늘밤도 잠들긴 다 틀렸나 봐.
눈에 삼삼 귀에 맴맴 자꾸만 궁금해져.
눈에 삼삼 귀에 맴맴
이 마음 어쩜 좋아 어쩌면 좋아.
이토록 내 맘이 내 맘이 흔들리다니
나는 몰라 오늘밤도 잠들긴 다 틀렸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