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아픈 사연안고 사연안고
고국 삼천 떠나와
한해 두해 흐른세월 흐른세월
아련하게 지났구나
울설고 낯선 타국 정붙일곳 없는데
고국의 따뜻한정 너무 너무 그리워
만나보자 만나보자
내 동포 내 형제여
< 간주중 >
부모 형제 내 친구들 내 친구들
그 얼마나 변했을까
세월을 원망하리 원망하랴
이가슴에 맺힌 눈물
타국에서 맴도는 의지할곳 없는데
두고온 고국 삼천 너무너무 그리워
만나보자 만나보자
내 동포 내 형제여
만나보자 만나보자
내 동포 내 형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