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떻게 될런지 나한테 묻지만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돈
나는 폼나는 인생을 살거다보니까
당연하게도 이런 일들을 즐겨야 된다나
몰라 난 허구한 날 책상에 못 안 박혀
붙잡혀버린 20대를 찢어버린다면
몰라도 난 한다면 한다는 한남
구석에 처박아 둔 아무거나 봐봐
넌 뭘 잘하냐고 물어보네
내가 뭘 잘하지 뭘 잘하지
뭐 잘하지 모자라지
내가 모자라서 다 일이
이리 된 거지 날 탓해
넌 착해 침착해 난 척해 딴 척해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술 많이 먹지마 어차피 깨고 나면
똑같은 현실이 창밖에 기다릴 거라서
취해버릴 바엔 차라리 나한테 취해 좋지
난 그때가 그리워 그리고 날씨는 더 더워
흐느적 흐느적거리면서 더듬어
물론 추억과 기억 어 너 왜 이렇게 뒤척여
저기여 아니 아니 그쪽 말고 여기여
이쪽이야 이 바보야 난 나한테 실망이야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내가 당장에 해줄 말은 이것밖에
별일 없는 것처럼 걸어다녀
머릿속엔 니가 떠다녀서
하루 종일 뒤죽박죽 되는 일 없이
흘러만 가는 시간에 널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은데 넌 왜 날 모른 척하지
결국엔 별일 없이 대충 잘 지내겠지
난 그게 싫어서 자꾸만 아는 척을 하지
거짓말 같은 사연이 하나 더 생겼어
난 이럴 때마다 내가 밉더라고
별일 없는 것처럼 걸어다녀
머릿속엔 니가 떠다녀서
하루 종일 뒤죽박죽 되는 일 없이
흘러만 가는 시간에 널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은데 너 왜 날 모른 척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