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도 만났어
예쁘게 머리도하고
너가 아닌 다른 사람과 밥을
먹고 잠시라도 너를 잊어본다
영원할것 같던 사랑이
한줌의 재가되었고
이제는 나에게 익숙해져 가는데
오늘 문득 니 생각이난다
서로를 사랑하지 않잖아
가슴 먹먹해 눈감아도
아직도 널 그리워 하나봐
그냥 나혼자만 아플거야
바래다 주던 길에 보았던
슬픈별을 기억할까
음악을 들으며 함께 탄
자전거는 의미없이 굴러가겠지
서로를 사랑하지 않잖아
가슴 먹먹해 눈감아도
아직도 널 그리워하나봐
그냥 나혼자만 아플거야
우리가 선택한 이별의 길이
혼자 걷던 길보다 슬퍼
우리 되돌릴 수는 없잖아
언제까지 이렇게 생각날까
너를 보내면서 하지 못한말
이렇게 라도 전할래
정말로 많이 사랑했었어
너를 향한 마지막 눈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