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누구지 Little baby
나의 그를 기다리고 있나
어딜 자꾸만 쳐다보나
그가 온다 믿고 있나
저 문이 또 열릴 때면
활짝 웃는 그가 나타날까
돌아보지마 기대하지마
긴 세월이 가져다 준
선물이라 생각했어
살짝 나른한 봄날처럼
영원할 줄 알았어
그러다 조금씩 조금씩 무너지는
아주 오랜 탑을 보았었지
눈물 뒤엔 너를 보았지
높이 떠 올라
세상의 소리 닿지 않는 곳
숨막혀 울렁이던 나날
깊이 가라앉아
세상의 빛이 닿지 않는 곳
심연의 고통 속을 헤엄치고 있어
자 이제 시간이 됐어
누군가는 눈물 흘리겠지
나의 그의 Little baby
한 순간도 잊지마
높이 떠 올라
세상의 소리 닿지 않는 곳
숨막혀 울렁이던 나날
깊이 가라앉아
세상의 빛이 닿지 않는 곳
심연의 고통 속을 헤엄치고 있어
긴 세월이 가져다 준
선물이라 생각했어
살짝 나른한 봄날처럼
영원할 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