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미쳤었지 난
사랑이라 부르던 일에
넌 아름다웠고
날 보며 미소지었고
시간은 멈추고
그땐 미쳤었지 우리
사랑이라 부르던 일에
넌 아름다웠고
날 보며 눈물 흘렸고
사랑은 멀어지고
그대가 그리울 때면
해서 먼 하늘 바라볼 때면
지나간 날들의 호젓한 기쁨들을
하나둘씩 넘기며
그대 다가옴을 느끼죠
그 하늘가 빈 하늘이고
지난 날 잡을 순 없어도
눈 앞에 떠오르는 고운 모습
그 고운 미소 때문에
그 고운 미소 때문에
한없는 혼돈 속에서
오가는 서러운 사람들
그것이 우리 모습일지라도
우린 살아있고
눈물을 흘려보아도
소리쳐 노래 불러도
내 가슴 채워지지 않는 까닭은
그 고운 미소 때문에
그 고운 미소 때문에
그땐 미쳤었지 난
사랑이라 부르던 일에
넌 아름다웠고
날 보며 미소지었고
시간은 멈추고
그땐 미쳤었지 우리
사랑이라 부르던 일에
넌 아름다웠고
날 보며 눈물 흘렸고
사랑은 멀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