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듯한 맘 끝엔
주저하는 목소리
네 앞에 서면 괜스레
붉어져 두 볼이
너는 내 맘 몰라
아니면 모른 척이야?
뭐가 됐든 모르는 척
한번 만나 보란 말이야
붉어진 두 볼이
네 입술을 찾아
불타는 내 맘에
네가 다치게 될까
고민고민하다
더 용기를 내봐
네가 좋아하는
영화 보러 같이 안 갈래?
이 시간 skip skip
부끄러운 맘을
숨기고 kiss kiss
하고파
사실 영화는 핑계거리고
네가 보고 싶어서
좋아하지도 않는 영화를
i'm gonna keep on the search
아무거나 생각해도
이어갈 말이 없어
맘은 조급해져서
연락을 주절주절
너와 보던 거릴
앉아있던 자릴
혼자서 멍하니
널 볼 수 있을까 봐
불 꺼진 이곳에서
네 입술을 찾아
혹시나 내 맘이
너를 부담 줄까 봐
고민고민하다
더 용기를 내봐
네가 좋아하는
영화 보러 같이 안 갈래?
이 시간 skip skip
부끄러운 맘을
숨기고 kiss kiss
하고파
사실 영화는 핑계거리고
네가 보고 싶어서
좋아하지도 않는 영화를
i'm gonna keep on the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