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없는 것들은 미뤄
전부 하나 둘 씩 꺼내봐 여기
너와 내가 맞지 않는데,
좀 더 독해지는 걸 난 느껴
솔직해 져 너와 나 어딨어
책임지지 않을 말 들로
만들어 가
여기를 둘이서
다 넘겨버려
숨을 참아봐
많은 정보들 다
반복되는 식상한 것들에 내
시간은 너무 아까운 듯 해
나를 내려놓을 생각 하나 없고
아무것도 난 필요 없어
미숙한 그림을 더 그려내도
너는 웃으며 지나가지
확실한 게 아니면 말하지마
너는 진심이라 했지만
내 맘은 어지럽게
놔 버리지만
아마 거긴 너가 없겠지
다 넘겨버려
숨을 참아봐
많은 정보들 다
반복되는 식상한 것들에 내
시간은 너무 아까운 듯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