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얀색이었어요
파도같은 사람을 만나 하늘이 되었었죠
나는 하얀색이었어요
섹시 한 사람을 만나 핑크빛 꽃을 피웠죠
내가 그린 그림은 여전히 행복해하지만
그걸 보는 나는 왜 슬픈건가요?
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
새하얀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돌아갈 수 없어
돌아갈 수 없어
우리는 이대로
서로를 안고서
나는 하얀색이었어요
풋풋한 사람을 만나 민트맛이 되었죠
나는 하얀색이었어요
노을같은 사람을 만나 태양이 된 적도 있었죠
어째서 우리는 같은 곳을 향해 가고 있는 걸까요?
언젠가는 밤하늘의 우주가 되는 거겠죠?
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
새하얀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돌아갈 수 없어
돌아갈 수 없어
우리는 이대로
서로를 안고서
어째서 우리는 같은 곳을 향해 가고 있는 걸까요?
언젠가는 밤하늘의 우주가 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