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네박자라고 말하는데
그 박자를 못탈까
난 왜 감정은 딱딱해져버린
고무찰흙
떨어뜨린다면 깨질 것만 같아
한잔 두잔 비워지는 술잔
또 한갑 두갑 늘어가는 담배곽
저기 검은 비구름이
깨끗하게 걷힌다면
내 미래가 보일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발걸음을 잠깐 멈추지만
또다시 걸어가
그렇지만 너무 멀어
내 꿈의 거리가
한 발자국 내밀려고 하면
두 발자국을 도망가
내 모든 아픔을 풀어줄
친구가 필요해 난
사이좋은 친구들 앞에서도
챙피해서 못했던 말
비트라는 말동무 앞에서
내 아픈 한들을 말해본다
감정의 깊이 슬픔의 희망
사회적 위치에서 내뱉는 비판
섞어버린 폭탄주로
비틀 비틀어 쥐어짠
한약보다 쓰디 쓴
나의 힙합
감정의 깊이 슬픔의 희망
사회적 위치에서 내뱉는 비판
섞어버린 폭탄주로
비틀 비틀어 쥐어짠
한약보다 쓰디 쓴
나의 힙합
내가 죽는다면 울어주는 사람
누가 있을까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 있을까
빛 독촉 고지서와 문자보다도
고통스러운 건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통 날이지만
내게는 고요하고도 조용한 어둠
점점 상황이 커지는 상상때문에
내 환상에 금이 가곤해
항상 늘어가는 잠
빠져가는 살
내 등에는 아직
빼지 못한 날카로운 칼
자신감은 내려가는데
자존심은 올라가
가끔 내 손목을 바라봐
그럴 때마다 무슨 일이냐며
그는 나에게로 다가와
나에게로 다가와
내 말을 들어주는 건
너 밖에 없다
내 말동무가 되어주는 힙합
감정의 깊이 슬픔의 희망
사회적 위치에서 내뱉는 비판
섞어버린 폭탄주로
비틀 비틀어 쥐어짠
한약보다 쓰디 쓴
나의 힙합
감정의 깊이 슬픔의 희망
사회적 위치에서 내뱉는 비판
섞어버린 폭탄주로
비틀 비틀어 쥐어짠
한약보다 쓰디 쓴
나의 힙합
감정의 깊이 슬픔의 희망
사회적 위치에서 내뱉는 비판
섞어버린 폭탄주로
비틀 비틀어 쥐어짠
한약보다 쓰디 쓴
나의 힙합
감정의 깊이 슬픔의 희망
사회적 위치에서 내뱉는 비판
섞어버린 폭탄주로
비틀 비틀어 쥐어짠
한약보다 쓰디 쓴
나의 힙합
내 말동무 힙합
내 말동무 힙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