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소리 없이 내게 와
시간은 우리 사일 만들어
어두운 내 삶의 긴 터널을
빛으로 밝히는 내 사랑
처음 느낌의 그 설레임
지금도 라면 못 믿겠지
하얀 피부 까만 머리
빨간 입술 환한 미소
첫 만남부터 내 심장은
쿵쾅거렸지
어느 순간부터 내 머릿속은
너 뿐이었지
뭐해 라는 메시지 하나
보낼까 말까 고민 하고
여기 저기 혹시 라도
우연히 널 만날까
기대도 했었지
첫 date 빨개지는 볼과
맞잡은 손
지금도 내 옆에 있는 널 보면
난 설레어
사랑은 소리 없이 내게 와
시간은 우리 사일 만들어
어두운 내 삶의 긴 터널을
빛으로 밝히는 내 사랑
텅 빈 내 마음을 너로 채워가
아무 색깔이 없던 날 너로 물들여
무엇 하나 어울리지 않던 나였어
널 만나고 가장
어울리는게 바로 너였어
내 손에 가장 빛나는 반지
내 왼손에 포개어진 너의 오른손
밤새 너와 이야길 하고
매일 아침 너를 깨우고
행복한 내일을 꿈꾸며
사는 우리
사랑은 소리 없이 내게 와
시간은 우리 사일 만들어
어두운 내 삶의 긴 터널을
빛으로 밝히는 내 사랑
날 보며 웃고 있는 널 보면
사랑 받는 느낌이
내 마음속에 너의 미소가 날
따뜻하게 만들어
어두웠던 내 방을
가득 채우는 너라는 불빛
서로 달랐지만 지금은 또 달라
너와 난 칫솔도 두개 컵도 두개
숟가락도 두개 모든 게 두개 지만
어느새 너와 난 둘이 아닌 하나
사랑은 소리 없이 내게 와
시간은 우리 사일 만들어
어두운 내 삶의 긴 터널을
빛으로 밝히는 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