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이 왜 없겠어
좁은 길을 선택한 사람아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안개 속을 헤매듯 내 마음은
두려움에 요동을 친다
한 걸음 한 걸음 디딜 때 마다
불안함에 발걸음 무거워
어디선가 찾아온 외로움에
참아왔던 눈물이 흘러내린다
오늘 나는
초라하고 보잘 것 없지만
담담하게 나 그 길을 걸어간다
먼 훗날 내 생이 다해
그 분을 마주볼때에
웃으리라 나를 위로하여 주시리
울고 있는 나에게
그 분께서 손을 얹으신다
언제나 너와 함께 한단다
그리고 널 사랑한다
넌 내게 큰 기쁨이야
한걸음 한걸음 지나면서
돌아보니 주 흔적 가득해
내 앞길도 인도해주실 주님을
나 믿으며 절대로 멈추지 않으리
아침에 해가뜨고
저녁에 지듯이
한번 뿐인 내 인생을 타오르리라
먼 훗날 내 생이 다해
그 분을 마주볼때에
웃으리라 나를 위로하여 주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