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받고 싶지만 사람들 눈에 띄는 건 싫어
어플 순위에 있는 무난한 튀지 않는 옷
괜히 비싼 거 입었다 눈치 보일테니 보세로
사본 적도 없는 브랜드 이름들도 외워
적당하게 가는거지 평타쯤
앞서지도 뒤쳐지지도 않는 중간부
미친놈 뒤에 숨어가는 건 좋은 것 같군
주변 사람들 따라 찾는거지 정답은
쟤는 음악 한다더니 걸렸네 예술병
움직임을 만들겠다 허구한 날 개꿈 꿔
뭔소린지 주관을 가지라니
니 주관도 힘 앞에선 무릎 꿇는 거 아님?
적당하게 사는 나와 달라 보이려 애를 쓰는 너
홍대병과 물타기중 정답에 가까운 건
뭘까 하네 I don't care bout it
오지랖 말고 먼저 하기나 해 니 앞가림
뭐하고 있어 여기에서
You aint livin right b**ch
나를 봐봐 어서
나도 알아 but 이게 내 최선
I know I’m wrong but 누가 알려줘
아무도 몰라
헛 똑똑아
뭐하고 있어 여기에서
You aint livin right b**ch
나를 봐봐 어서
난 업혀 가기가 싫었지 중학생 때 쯤부터
괜히 사람들 많은 곳 반대편에 붙어
왜 다 똑같이 사는지
쫓아가고 있는게 진짜 꿈이 맞는지
난 주관이 없는 사람 곁에 두기 싫다 했고
넌 개 똥고집 부리는 내가 밉잖아 매번
다 하는 말과 하는 짓 좀 봐
얼굴에 쓰여있는 pc주의 생각이 다 npc들인 줄
알았다고
상처주기 두렵다며 다들 공감능력만 이빠이 쌓아놓고 살고
정작 중요한 때에 예스맨 되어버려 뒤에서 같은 거 걸렸다며 씹고 앉아 또
달라보이려 애를 쓰는 나와 같고자 하는 너
홍대병과 물타기중 정답에 가까운 건
뭘까 하네
무엇도 정답이 아님
내 말이 싫음 꺼지던가 좆대로 살길
뭐하고 있어 여기에서
You aint livin right b**ch
나를 봐봐 어서
나도 알아 but 이게 내 최선
I know I’m wrong but 누가 알려줘
아무도 몰라
헛 똑똑아
뭐하고 있어 여기에서
You aint livin right b**ch
나를 봐봐 어서
내 생각만 할 순 없고 숨기고만 있을 수도 없어
조율하고 가야지 멈춰서
치밀하게 짜여있는 매체들 속 fantasy
"백마탄 왕자님이 공주를 차지한다"와 같이
사회가 정해놓은 꿈을 꾸고 살던가
나는 빨간 약을 먹겠다 발악 하던가
사실 의미 없고 하기 나름대로 다 정답
쌓아 놓으면 장땡이야 숫자 적힌 종이만
뭐하고 있어 여기에서
You aint livin right b**ch
나를 봐봐 어서
나도 알아 but 이게 내 최선
I know I’m wrong but 누가 알려줘
아무도 몰라
헛 똑똑아
뭐하고 있어 여기에서
You aint livin right b**ch
나를 봐봐 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