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렇게될까봐
널 밀어내려고 했었나봐
널 사랑한죄 잘못이지만
내게 너라는 기억을
씻어내고 씻어내보아도
몸에 낙인이 찍힌 죄수처럼
이 상처가 아프다
아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녹슨 심장이 되었으면
너를 또 일분일초 찾는
내가 미워서 미칠것같아
알아 시간이 지나
무뎌진다는것을 말야
누가 날 좀 구해줘
이 사랑을 도저히 멈출수 없는
나를 용서해줘
몸에 독이 퍼지듯
너라는 몸살을 앓는가봐
아무 약도 듣지않는 너를
치유하려 애써 날 볼수없는 곳에
몸을 숨겨도
사방이 벽인 텅빈 방에서
이 어둠이 길구나
아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녹슨 심장이 되었으면
너를 또 일분일초 찾는
내가 미워서 미칠것같아
알아 시간이 지나
무뎌진다는것을 말야
누가 날 좀 구해줘
누명을 쓴 죄수의 시간처럼
더디게 흘러가는 시간이 미워
시간아 빨리 흘러가
다신 그사람 생각나지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