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마 예스맨이 되었나봐 그녀를 알고서 변했어
전엔 말많은 고집쟁이 세상에서 믿는 것은 하나 없었지
예스맨은 너무너무 기분 좋아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대
뭐든 그녀 말이 맞는다나 이유 없이 그녀만을 사랑하니까
그립던 날들 다 지나가고 그녈 만나도 그녀 생각뿐
힘겨운 일들 기분 나쁜 일 그녀 앞에선 꼼짝못하지
외로움도 그리움도 잊혀져서
그는 이제 심심한 예스맨
친구들이 그를 보고 수근대지 저 녀석이 왜 저렇게 변했을까
남의 말은 죽어도 안 듣더니 변했어도 묘하게 변해버렸어
어쨌거나 그는 지금 신이 났지 사람들이 뭐라 해도 소용없어
그녀와 비교할게 없는 거지 그녀와 그의 모든 것이 되고만 거야
그립던 날들 다 지나가고 그녈 만나도 그녀 생각뿐
힘겨운 일들 기분 나쁜 일 그녀 앞에선 꼼짝못하지
외로움도 그리움도 잊혀져서
그는 이제 못 말리는 예스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