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면 머리 외모면 외모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아는
내가 바로 그 유명한
서라벌의 엄친아 (그 이름 기파랑)
수도 없이 듣고 자란 말 (역시 기파랑)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말 (니가 최고야)
하지만 이곳에 오고부터 뭔가 이상해
왜 이러지 (천하의 기파인데)
화나 났었지 (왕비의 아들인데)
이러려고 화랑이 되었나
그래도 쫄지 않아 최고가 될 거야
포기할 거면 시작도 안 했어
허접떼기 유오는 못 하는 게 없고 (역시 유오야)
애들은 촌놈 같은 문노만 좋아해 (역시 문노야)
만만한 다함은 이제 다시 무시 할 수 없게 됬네
이 악물고 일어날 거야 나 아니면 누가 되겠어
그러니 내가 최고 최고가 될 거야
내가 바로 천하의 기파랑 (X2)
내가 바로 서라벌 슈퍼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