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을 그대가 없는 시간을
십년을 의미도 없이 살았어
귓가에 아름다운
음악 멤돌지만
너 없인 그 어떤
의미도 없다오
나의 크리스틴
나의 크리스틴
그대는 어디에
또 하루 시간은 흐르고
오늘도 잠못든채
밤 하늘에 간절히 원하네
너의 노래를
또 한주 또 한달 흘러도
그대는 오지 않아
어둠 속에 간절히 원하네
너의 노래를 다시
가끔은 너에게
손을 뻗어봐도
그 손안엔 그저
텅빈 허울 뿐
몇 해가 지나고 서서히
추억은 희미해져
찢겨진 내 영혼은 강고해
너의 노래를 다시
너에 그 노래가
들리는 것 같아
돌아보면 흔적없이 사라져
오 크리스틴 오 크리스틴
너 없인 아무런 의미 없어
오늘도 간절하게 원하네
너의 노래를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