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점점 멀어지는 뒷모습 보면서
내 맘속 깊은 바람들 하마터면 전할 뻔했어
오랫동안 아마 넌 몰랐겠지 난 항상 여기 있는데
지난 계절처럼 사라질까 곁에 있어도 넌 그리워
보이지 않는 시간 속의
널 지킬게 내 모든 사랑을
두 눈을 감고 가만히 불러
나의 소중한 단 하나의 사람 너뿐야
내가 지금도 숨쉬는 그 이유
길을 걷다 아무런 말도 없이 내려버린 비처럼
어느새 두 눈에 맺혀있다 흘러버린 너란 사람아
언제부턴가 무거운 하루 끝에 믿는 건 하나뿐이야
길을 잃고 헤매이던 날 이끌어 준 향기처럼 넌
보이지 않는 시간 속의
널 지킬게 내 모든 사랑을
두 눈을 감고 가만히 불러
나의 소중한 단 하나의 사람 너뿐야
나 숨쉬는 그 이유
아무리 반대로 나 걸어도 아무리 모르는 척 해봐도
그래도 결국 이 길의 끝에 만나겠지
닫혀 있던 맘조차 조금씩 열고 나를 바라볼 때
너를 부른다
이런 내 전부를 걸고 널 지킬게
가끔은 믿을 수가 없어 꿈속에서도
우리 둘은 항상 함께 있겠지
가끔은 너무나 아픈 꿈이래도 웃을 수 있는 건
나의 아름다운 너란 이유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