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밀고 오는 이별의 조짐
우리 사일 잔인하게 가르는 태풍
마지막을 예보하는 거친 비바람이
먹구름과 함께 흉폭히 다가온다
너와의 끝이 폭풍처럼 날 찾아와
싸늘한 너의 시선이 날 넘어뜨려
몰아치는 바람 흩날리는 빗줄기
고요함은 돌연 종말로 날 이끌어
In the eye of the storm 숨 막히는 정적
휘몰아치는 너의 잔인한 말 nowhere to go
니가 몰고온 폭우 속에서 drowning in pain
이 억수가 멎을 때까지 I'll endure the strain
너의 바람은 내 마음을 갈기갈기 찢고
너의 무표정 속에 숨겨진 Thunder Storm
돌개바람 속에서 순식간에 길을 잃어
널 놓고 싶진 않아 혼돈 속에 날 두지마
깊어가는 밤 거쎄지는 비바람
너의 말들이 깨진 유리처럼 날카로워
산산히 부서져 조각조각난 내 심장
빛 한 톨 없는 방 숨어봐야 소용없어
내게 다가오는 폭풍은 이제 막 시작
In the eye of the storm 숨 막히는 정적
휘몰아치는 너의 잔인한 말 nowhere to go
니가 몰고온 폭우 속에서 drowning in pain
이 억수가 멎을 때까지 I'll endure the strain
너와의 기억, 우리의 추억이 나를 때려
Memories haunt me, won't let go
그날의 미소가 오늘은 날 울려
하지만 이제는 널 놓아줘야 해
이 거친 비바람과 같이 모조리 날려
지나간 태풍 뒤 거짓말 같은 Blue sky
멈추지 않던 억수같은 비도
몰아치던 잔인한 바람도 사라지고
내 마음은 찰나의 평온을 되찾아
너 없는 아침이 무척 두려웠는데
왠지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태풍이 몰아쳤던 밤이 지나고
나는 온전히 혼자지만 괜찮아
잠시나마 고통도 그리움도 사라지고
지금 남은 건 오직 평온함뿐
Silent morning 어제와 다른 혼자만의 하루
이별 후에 찾아온 이 평온함이
Make my heart strong
너 없는 세상 이제는 두렵지 않아
너 없는 세상 이제는 두렵지 않아
너 없는 아침이 무척 두려웠는데
다음 비가 내릴 때까지 나는 괜찮아
오늘 일기예보는 맑음 가끔 비구름
내 마음 절망 슬픔 평온 외로움 익숙함
내 마음 절망 슬픔 평온 외로움 익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