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도 없이
내 맘 속에 들어와
보란듯이 넌 날 삼켜버렸어
빠져버렸어 들켜버렸어
내 맘 모조리 난 다 잃었어
이 찬란한 고통 속에
몸부림쳐
넌 아이처럼 순진한 얼굴로
악마처럼
냉혈한 마음만으로
난 바보처럼 나약한 얼굴
그래 이렇게 쓰고 있잖아
혼자만의 순애보
운명처럼 거부할 수 없던
Kiss
유희처럼 내게 올 수 있던
Chic
니 생각만으로
가득차 버린 머리와
내 심장이 말한다
널 사랑하지 않는 건
죄악이라고
깨질 듯한 희망
돌이킬 순 없는
온 몸이 타듯 아파오는 사랑
불빛에 눈 멀어
타버린 날개라 해도
니 생각만으로
가득차 버린 머리와
내 심장이 말한다
널 사랑하지 않는 건
죄악이라고
깨질 듯한 희망
돌이킬 순 없는
온 몸이 타듯 아파오는 사랑
나 상관없어
이렇게 서롤 안고있잖아
잡힐듯한 희망
헤어날 수 없는
온 몸이 타듯 아파오는 사랑
놓칠 순 없어
허락도 없이
내 맘 속에 들어와
보란듯이 넌 날 삼켜버렸어
빠져버렸어 들켜버렸어
내 맘 모조리 난 다 잃었어
이 찬란한 고통 속에 머물러
절망같은 사랑 속에 타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