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
집에 돌아가야겠다....
(마사지 마사지)
어?...
(마사지 OK?)
마사지요?...
(싸요 싸요)
마사지? 마사지?
(마사지 마사지)
아....좀 뻐근한데....
들렸다 갈까?...
(예쁜 아가씨 있어요)
아....마누라가 기다리는데....
(마사지)
아....어쩔까나....
(가요 가요 마사지 마사지)
에이~ 마지막인데 뭐~
마사지 한번 받고 가야되겠다~
OK~ O GO~ 마사지 마사지~
Verse 1(팻두)
별 생각없이 그냥 나는 따라갔어
중국에 뉴욕상이니까 별 걱정안했어
근데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는 짧은 영어로
계속 말을 걸어 이래도 자리 어깨 넘어로
풍부한 똑똑한 미끼라고만 생각했어
어떤 허름한 건물로 들어가네
난 그저 막연한 기대를 품고서
나른한 몸이나 풀려는데
마른안주와 양주 꽤나 마른 여자가 들어와서는
날 자꾸 만져 이건 뭔가 아닌것 같애
걸음아 날 살려줘 수만가지 감정이 뇌리를 스쳐가
문을 박차고 나오는데 덩치큰 녀석들이 날 막아섰지
분위기 반전 문값 여자 마사지 안주 양주가 적힌
계산서를 내게 던져 한국돈으로 300만원?
장난이 아니야 진짜 그순간 인생이 끝났구나 싶었지
Hook(STi)
거짓말...
꿈이야...
현실이 아닐거야...
무서워...
두려워...
도망가고 싶어...
Verse 2(팻두)
신용카드가 왜 없나며 소리를 질러대
한국돈까지 다 털리고 나는 날개 잃은 새
계속 빌었지 한시간동안 돈이 없는데
진짜 이러다 장기 뜯기는 건가? 신께 기도해
병을 깨서 쑤시고 도망갈까? 고민하던 찰나
진짜 돈이 없다는걸 알고 말했지
난 살아났지 하지만 몰려오는 모욕감에
눈깔이 뒤집히고 분노에 휩싸였지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알코올과 히터를 샀지
조심조심 문쪽으로 다가갔어
유리를 깨고 알코올을 붓고 불을 질렀지
순식간에 불길이 솟아 올랐지 악마가 보였지
갑자기 사랑하는 그녀 얼굴이 떠올라
알수없는 기분에 계속 눈물이 나
그때 비명소리에 함께 모두 뛰쳐 나왔지
난 옆에 있던 쇠파이프를 집어들었지
Hook(STi)
거짓말...
꿈이야...
현실이 아닐거야...
무서워...
두려워...
도망가고 싶어...
Verse 3(팻두)
인간이 숨을쉬며 세상 살아가는건
가끔을 눈을 감고 쓰러지고 싶은 건
죽음의 눈앞에서 공포감을 느끼다가
돌아오면 그제서야 느껴 행복하단 걸
인간이 숨을쉬며 세상 살아가는건
가끔은 눈을 감고 쓰러지고 싶은 건
죽음의 눈앞에서 공포감을 느끼다가
돌아오면 그제서야 느껴 행복하단 걸
Hook(STi)
거짓말...
꿈이야...
현실이 아닐거야...
무서워...
두려워...
도망가고 싶어...
한 순간의... 충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