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눈오는 거릴 함께 거닐고 싶고
찬바람 핑계삼아 안기고 싶어
이런 내 맘 알고 있는지
평생에 이런 기횐 없을지 몰라
너 정말 내게 딱 걸렸어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테니까
이런 느낌 첨이야
너만을 기다린 나라고
지금 고백할수 있을까
내숭을 떨어 또 남는게 뭐야
후회밖에 없는걸 뭐 어때
한번만 얼굴을 붉히고 나면
모든게 잘 될텐데
바보야 이젠 그만 빼고 내게로 와
미안해 사실 자신없었어
내겐 너 관심없는거 같아
몰래 난 속만 태우면서
수 없이 말했지
너를 사랑한다고 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너만큼 망설였을지 몰라
사랑해 사랑해
한껏 약해지는 내모습에
저 하늘을 봐봐 하얗게 눈이 와
너와의 사랑을 싣고
온세상에 내려와
솔직히 너에게 말할께
내 생에 최고의 겨울이란걸
이 순간 누구보다 난 행복하니까
창밖을 봐 하얀 눈이 내려와
그대 기다리는 내맘이 시려와
기다려 왔던 시간이 왔어
이 길을 걸으며 다시 그대 떠올려
생각하는 것만으로 행복해
늘 내 곁에 있어줘 이렇게
떠나가지마 그런말 하지마
다시한번 약속해줘
음악이 흐르는 거리에서
장미꽃 한다발을 들고서
흥겹게 콧노래 부르며
너를 기다리네 설레이는 맘으로
잘했어 날 꼭 간직해야 해
힘들고 맘이 약해질때면 떠올려
이제 혼자가 아닌 네 모습
저 하늘을 봐봐 하얗게 눈이 와
우리의 사랑을
축복하듯 눈이 내려와
달콤한 너의 그 입술이
내생의 최고의 선물일꺼야
이 순간 누구보다 난 너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