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할건 없어 그대 잘못은 아닌걸
어쩌면 서로를 위해 잘된 건지 모르지
* 이미 끝이 보이는 그대 지친 눈빛은
그저 바라보고만 있기엔 나역시
너무나 힘겨웠지
라~ 이렇게 (나를 떠나는)
그대도 그리 쉽진 않겠지
라~ 하지만 (알순 없겠지)
남겨진 시간 내 위로 내릴(비)
내가 만질수 있던 그대 환한 웃음은
길어지는 한숨에 자꾸 야위어 가고 *
미안해 그동안 넌 내게 너무 잘해 줬어
하지만 난 역시 널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런눈으로 보지마 나도 밤새 고민했는 걸
아무리 네가 원하지 않아도 넌 날 잊게 될거야
나먼저 갈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