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엘 - 향수]..결비
바람이 부네요 어느세 가을은 가요
그대 나를 떠난뒤로 벌써 일년인가요
잘 지내나 봐요 답장한번 없는걸 보면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사나요.
기억하나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줬던
향수 향기가 아직도 내게 머물러 있네요
언젠가 바람이 그댈 내곁에 데려오면
날 그대 다시 보내고 말것 같아서
언젠가 바람이 그향수 향기를 물어오면
그냥 그대 생각하며 말할께요
사랑해..
**(간주중)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던 마음은
시간을 이기지 못해 살아져 버렸나요
저기 저 하늘도 시간과 함께 변하나요
영원이란 단어는 이미 사라져 버렸나요
그래도 아직 내겐 남아 있는게 하나 있죠
가끔씩 부는 바람이 들고 오는 그향기도
그렇게 서서히 사라질까요
나를 버린 그대처럼 그렇게~떠날까요
한걸음 한걸음 내게서 멀어진 만큼
나를 아프게 했던
그대가 남기고 간 그 향기도...
**(간주중)
사랑해 사랑해 이말도 못하는 나는 이제
누굴 바라 보며 웃어야 할까요
언젠가 바람이 그향수 향기를 물어 오면
그냥 그댈 생각하며 말할게요..
사랑해..오~
ㅁ ㅣ워도 ㅁ ㅣ워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