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오랜 연애끝에
이제 결혼하게됐으니
가족이되기전에
먼저해둘말이있는데
쓸데없이 토달지 말고
맘을 가라앉히고
나의 깊은 뜻을 새겨듣도록해
나보다 먼저 자서는 안돼
나보다 나중에 일어나서도 안돼
밥상은 맛있게 항상 깨끗하게 화장해
내가 가능 한도내에서 뭐라하지않을테니까
한순간도 잊지말고 명심해
직장에서도 그다지 능력없는 나에게
한가정을 책임져야한다는
무모한 생각은 버릴것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돼
이제너는 우리집에 왔으니
돌아갈곳은 이제 없는거야
이제부터 내가 곧 너의 집
나나나나~~
나나나나~~
사람앉혀놓고 뒤에서 욕하지마
이제부턴 실없이 의심같은거하지마
나는 바람피지않아
아마도 피지 않을거야
피지 않지 않겠니
것쯤은 각오는 해둬
옆집아줌마처럼 수다떠는 아줌마 되지마
내가 피곤할땐 발소리도 조심
시엄마완 사이좋게
항상 현명하게 처신해
니가 무조건 참아
나의 사랑으로 충분해
때로는 니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해도
바가지 긁는건 용서못해
잠자코 나만 믿고 따라와
행복이란 두사람이 한몸되어 만드는 것이니
나의 인생은 너의 어떤아픔도
내가 함께 나누어 가질테니
나나나나~~~
나나나~~~~~~
애들 다키우고 영감이라 부를때쯤
나보다 먼저 가서는 안돼
예를들어 단하루라도 한시간이라도 좋아
나보다 먼저 가버리면안돼
내가 누워있는 옆에서
조용히 얼굴을 떨구고
내손을 잡고
눈물은 두방울 이상 흘려야해
바로 그때 너와결혼해서
행복한 인생이었다고
내말할테니까
반드시 말할테니까...
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