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입술이 안녕 말하네
하얀 눈물이 주룩 흐르고
검은 그림자 모습 감추며
이제는 안녕 그렇게 안녕
뚜루뚜루 뚜뚜루 뚜루 뚜루루
뚜루뚜루 뚜뚜루 뚜루 뚜루루
흩날리는 벚꽃 따라
날려오던 너의 향기들
시원스러운 빗줄기에
즐거웠던 여름날 산책
떨어지는 낙엽 보며
나누었던 우리 얘기들
소복소복 쌓인 눈길
밟으며 즐거웠던 기억
유난히 하얗게 빛났던 우리 얘기들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추억들
붉은 입술이 안녕 말하네
하얀 눈물이 주룩 흐르고
검은 그림자 모습 감추며
이제는 안녕 그렇게 안녕
뚜루뚜루 뚜뚜루 뚜루 뚜루루
뚜루뚜루 뚜뚜루 뚜루 뚜루루
붉은 입술이 안녕 말하네
하얀 눈물이 주룩 흐르고
검은 그림자 모습 감추며
이제는 안녕 그렇게 안녕
이제는 안녕 그렇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