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어릴적 시절을 생각해봐
아프신 할머님이 내게 하셨던말
네가 TV에 나와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구나
누구도 믿지 않았지
아무도 알지 못했어
그 곳에서 내꿈이 시작되었단걸
이상한 소리말라며
정해진 길을 달리라 했지
조금은 나도 알아 아니 잘알고 있어
그분들이 힘들어 한단걸
하지만 이제 이게 내 꿈이 되버렸어
또다시 미안해 또 고마워
나의 꿈이 정해진 바로 그날
철없던 내가 품었던 작은 소망
아직까지 나 이렇게 그 꿈을 바라봐
조금만 더 미안할게
조금만 더 고마워할게
아주 잠시만
아빠의 흰머리가 눈에 밟혀
엄마의 주름살이 더 짙어져
아직도 날 믿어주고 있는게
너무 고마워
모든걸 드려도 아깝지 않아
왜 이제야 깨달았을까
집에 있던 풍경이
이젠 너무 그리워
너무나 그립고 또 그리워
하지만 꿈을 이뤄야해 나를 위해
철없던 내가 이뤄드릴
그분들의 작은 소망
뭐든지 해야해 이시간이 더 흐르기전에
조금만 더 미안할게
조금만 더 고마워할게
영원히 사랑해 또 사랑해
갚지 못할 너무나 큰 그대의 마음
조금씩이지만 나도 더 나아갈게
기다려줘 나 이렇게 달려가고 있어
조금만 더 미안할게
조금만 더 고마워할게
아주 잠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