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맞이하는
니가 없는 하루가
언제쯤 익숙해질까
한없이 사랑했던 우리
찬란했던 순간들까지
지워지는 건 아직은
안 되나 봐 참 많이 어렸던
그때의 내가 못다 한
말이 남아서
정말 많이 사랑했었다는 말
달갑지 않았던 추억들만
남았겠지만
너와 함께였던
모든 순간은
꿈만 같았고
우리라서 참 행복했어
설레었던 처음과
좋았던 기억조차
이젠 잊혀지겠지만
한없이 사랑했던 우리
좋았던 추억들만
기억해 준다면
너무 감사해
정말 많이 사랑했었다는 말
달갑지 않았던 추억들만
남았겠지만
너와 함께였던
모든 순간은
꿈만 같았고
우리라서 참 행복했어
스쳐간 듯 잠시였지만
어두웠던 내 세상도
니가 있어 참 행복했었어
정말 많이 사랑했었다는 말
달갑지 않았던 기억들로
남았겠지만
너와 함께였던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고
너라서 참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