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물진 기억들 속엔
힘들었던 그 많은 시간 속엔
눈부신 그 바다의 향기가
지평선 아득히
또 나를 기다리네
소라고둥 귓가에 대고
어릴 적 그 노래 부르면
달리던 그 바닷가 바람
잊혀진 무언가
또 나를 부르네
눈부신 너를
나 달려갈게
꿈꾸던 그 시간을 갈게
바다에 약속했던 꿈
잊혀진 그때의 기억을
함께 달리자
어둠은 나를 또 찾아와
날 사라지게 해 점점 더 사라져
해는 저물고 다 스러지지만
버텨내 곧 어느새
너를 기억해
내게서 찾아온
너를 꿈꿀게
그 바다를 달려가
함께 한 약속
더는 오지 않아
그 바다를 달려
너를 기억해
내게서 찾아온
너를 꿈꿀게
그 바다를 달려가
함께 한 약속
더는 오지 않아
그 바다를 달려
달려 오
달려
달려 오
너를 기억해
내게서 찾아온
너를 꿈꿀게
그 바다를 달려
함께 한 약속
더는 오지 않아
꿈 속을 난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