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찬란히 빛을 내던 그 때를
분명히 나는 믿고 있어요
언젠가 돌아올 거라고
흐려지고 사라져간다 해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은
너와 나 이제 여기서 영원히
이 곳에서 아무도 볼 수 없게 이대로
너와 나 이제 여기서 영원히
누구도 우릴 찾을 수 없게 이대로
여기에 있자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아요
짧았던 그 때 그 순간들을
10월의 차가웠던 공기는
조금씩 돌아보게 해요
흐려지고 사라져간다 해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로
너와 나 이제 여기서 영원히
이 곳에서 아무도 볼 수 없게 이대로
너와 나 이제 여기서 영원히
누구도 우릴 찾을 수 없게 이대로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찬란히 빛을 내던 그 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