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를거 없는 저녁의 밤거리
나를 스치는 사람들의 눈빛
그 언젠가 마주하겠지
그렇게 너를 만나고 싶어
어두워질수록 더 밝게 빛나는
이 거리위에 난 머물고 있어
앞으로 더 나아가야만 하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아
시간이 지난다면 변해있을까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처럼
한번만 더 이겨내면 갈 수 있을까
지난 날의 나와 다른 모습으로 말야
수많은 날이 지나고
너를 마주하게 된다면
그땐 내가 해주고픈 얘기가 있어
그땐
시간이 지난다면 변해있을까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처럼
한번만 더 이겨내면 갈 수 있을까
지난 날의 나와 다른 모습으로
이 시간이 지난다면 변했을까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처럼
이 시간이 지나가고 모든게 변해도
우리를 빛내던 순간들은 변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