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감아 봐도 온통 너의 생각뿐
그땐 어떻게 너 없이 살아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이런 날 안아줘
이렇게 여기서 널 기다려
네가 없는 하루는 끝이 없는 것처럼
어두운 밤이 너무 싫어
몸서리치도록
차라리 더 모질게 내 맘을 닫아줘
널 향한 내 맘이 갇히도록
바보처럼 또다시 아직도 널 떠올려
애를 써 봐도 잘 안돼 널 잊는다는 게
흔들리는 나를 돌아봐 줘
내가 사는 모든 세상엔 너의 흔적이
지금도 분명히 살아있는데
너 없는 거리 찬바람에 베인 가슴은
길을 잃고 너를 찾아 나 헤매고 있어
바보처럼 또다시 아직도 널 기다려
애를 써봐도 이 마음을
멈출 수 없어
아닌 걸 알지만 부탁할게
다시 한 번 날 안아줘
아무래도 난 못 잊어
노력해볼게 하지만 난 자신 없는걸
너 없인 안돼 난 아무것도
닿지 못한다 해도 꼭 하고 싶은 말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돌아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