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내리는 빗방울 사이로
시간이 묻어나
무거워지는 길을 걸어가네
나뭇가지에 걸려
바람의 춤을 추고 있는
작은 연처럼
그곳에 머물렀네
알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안에
알 수 없는 춤을 추고 있는
불안한 모습에 익숙한 그 모습에
손을 내밀어 함께 걸어가네
나뭇가지에 걸려
바람의 춤을 추고 있는
작은 연처럼
그곳에 머물렀네
알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안에
알 수 없는 춤을 추고 있는
알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안에
알 수 없는 춤을 추고 있는
불안한 모습에 익숙한 그 모습에
손을 내밀어 함께 걸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