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없이도 이별없이도
사랑하는 세상은 정녕 없는 걸까
나의 부도는 하늘 나무위
피 흘리지 않아도 평화로운 세상
그런 세상 원하는데
눈물없이도 이별없이도
사랑하는 세상은 정녕 없는 걸까
나의 부도는 하늘 나무위
피 흘리지 않아도 평화로운 세상
그런 세상 원하는데
무엇을 버렸느냐
니 손으로 너의 무엇을 버렸느냐
왕될 자의 표시 왕될 자의 신수
따르라 태자의 운명을
가거라 저 피 묻은 길로
주어진 너의 운명 져버리면
네 목숨마저 위험해 지리니
무얼 원하나 나의 아버지
당신 품은 사랑이 바로 이런거나
나는 꿈꿨지 하늘 부도를
당신 손을 잡고서 함께가길
나는 누군가 무얼 꿈꿨나
왕의 자리 였던가 하늘 부도인가
나는 가리라 나의 뜻으로
당신 손을 놓고서 푸른 하늘길로
푸른 하늘 저 부도로
푸른 하늘 저 부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