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 맺힌 눈으로 입가에 미소 띠우며
조용히 내밀던 하얀 손
그것이 이별인가요
하고픈 말도 못 하고
흐르는 눈물도 감추는
내 앞에 내밀던 하얀 손
그것이 작별인가요
그토록 뜨겁게 타오르던 우리들 사랑이
한 방울 작은 눈물로 식을 수 있나요
멀어져 가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파
참았던 눈물 두 주먹으로 씻어 버립니다
그토록 뜨겁게 타오르던 우리들 사랑이
한 방울 작은 눈물로 식을 수 있나요
멀어져 가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파
참았던 눈물 두 주먹으로
씻어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