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참 더디게 가
니가 없는 시간이 처음인 난
아무 기대도 없이 늘 서글퍼
잊지 못할 널 잊어내고
참지 못할 눈물을 참고
있었던 그땔 없었던 걸로 속여야해
어쩜 이렇게도 선명한걸까
사랑했던 날들 그 순간순간
사랑은 왜 너없이도 내 곁을 맴도니
자꾸 보고 싶어 이렇게 보고 싶어
그럴수 없단 걸 알아도
여전히 너만을 바라는 바보같은 난
계속 참아봐도 참아봐도 안되면
그땐 정말 어떻게 하니
서러움뿐인 시간에 남겨진 난 어떡해
너의 웃던 얼굴을 잊고 나를 보던 니눈을 잊고
널 사랑했던 나조차 잊고 뭘하겠니
어쩜 이렇게도 선명한걸까
사랑했던 날들 그 순간순간
사랑은 왜 너 없이도 내곁을 맴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