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늘면 돌아올텐데 몇 자루면 안아줄텐데
하지만 널 놓아줄거야
이제라도 아픈건 나 하나로 됐어
좀더 냉정한 얼굴을 하고 잔인한 웃음을 띄고
차갑게 안녕이라고 말해야 하지
끝없이 나를 부르고 힘없이 우는 널 뒤로
쉼없이 걷는 내 맘 모르길
끝내 지켜주고 싶었지만
초라한 내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어
차라리 날 미워할수 있게 니맘 아프지 않게
떠날 수밖에 없었어 사랑하니까
알고있어 안된다는걸 너와 쉬이 어떻게 변할지
하지만 더 볼수가 없어
곁에 두고 시들어갈 니가 가여워
항상 남자란 헛세 하나로 말뿐인 사랑하나로
불안한 하루하루 널 지치게 했어 미안해 마지막까지
용서해 부족한 나를 사랑해 다시는 다치지마
(반복)
끝내 지켜주고 싶었지만
초라한 내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어
차라리 날 미워할 수 있게
네맘 아프지 않게 떠날수 밖에 없었어
(사랑하니까)
널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