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고요 속에
유난히 눈 감기지 않는 밤
째깍거리는
여기 좁은 방이 너를 집어삼키진 않을까
잠들었냐는 말은
여기저기 방을 맴돌아
생각의 꼬리를 시작해
잘자라는 말들도
익숙해진 천장에 고여
불안한 내일을 시작해
조용한 밤의 끝은 멀어
아무 생각 말고 눈을 감아볼래
무서운 밤은 이제 없어
내가 너의 옆에 있을 거잖아
이 밤의 끝은 아직 멀어
옅은 손가락이 닿을 듯 포갠 채
두려운 밤은 사라졌어
아무 걱정 하지 말고 자면 돼
잠들었냐는 말은
여기저기 방을 맴돌아
생각의 꼬리를 시작해
잘 자라는 말들도
익숙해진 천장에 고여
불안한 내일을 시작해
조용한 밤의 끝은 멀어
아무 생각 말고 눈을 감아볼래
무서운 밤은 이제 없어
내가 너의 옆에 있을 거잖아
이 밤의 끝은 아직 멀어
옅은 손가락이 닿을 듯 포갠 채
두려운 밤은 사라졌어
아무 걱정 하지 말고 자면 돼
어때 좋은 아침이야
너의 밤을 괴롭히던 건 사라지고
이제 조용한 밤은 우리 차지야
오늘 밤도 음